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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트린은 식품 성분표에서 종종 보이는 이름입니다. 오늘은 덱스트린이 무엇이고, 어떻게 만들어지며, 인체에 안전한지 여부를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총정리해보겠습니다.
🔎 덱스트린이란?
덱스트린은 전분(주로 옥수수, 쌀, 감자 등)을 가수분해(물과 효소, 열을 이용해 분해)하거나 가열해 얻는 저분자량 탄수화물입니다.
👉 식품에선 점성을 높이거나 안정제, 필링제, 가공 보조제, 섬유질 대체용으로 사용됩니다.
⚙️ 덱스트린의 제조 방법
- 효소 처리 : 아밀라아제(전분 분해 효소)를 사용해 전분을 분해
- 산 처리 + 열 : 전분을 산과 열에 노출시켜 부분적으로 가수분해
- 👉 이렇게 생성된 덱스트린은 백색 또는 노란색의 분말 형태로, 물에 잘 녹습니다.
🛡️ 덱스트린의 안전성
✅ FAO/WHO 합동 식품첨가물 평가위원회 (JECFA) : 덱스트린은 일일섭취허용량(ADI)이 “제한 없음”으로 분류됨.
✅ 미국 FDA :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 일반적으로 안전하다고 인정) 목록에 포함됨.
✅ 유럽 EFSA : 식품첨가물로서 특별한 독성이나 발암성 보고 없음.
📌 과학적 근거
- 덱스트린은 소장에서 당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며,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처리됩니다.
- 1989년 JECFA 보고서, 2017년 EFSA 탄수화물 첨가물 안전성 보고서, PubChem 자료에 근거하여 장기 독성, 발암성, 생식독성 없음이 확인됨.
- 과량 섭취 시에도 주된 부작용은 일시적 소화 불량(가스, 설사) 정도이며, 이는 다른 식이섬유류 과잉 섭취 시 나타나는 일반적 현상.
❗ 덱스트린이 안전하지 않다고 오해되는 이유는?
일부 블로그나 미확인 정보에서 "덱스트린 = 화학첨가물"로 오해하기도 하지만, 덱스트린은 단순히 자연 유래 전분을 가공한 저분자 탄수화물입니다.
➡ 공인 기관의 연구 결과에서는 독성이나 위험성이 보고된 바 없습니다.
💡 결론
덱스트린은 공인 기관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은 성분으로, 정상적인 식품 제조 과정에서 흔히 사용됩니다. 다만 과량 섭취 시 소화기 불편이 생길 수 있으니 균형 있는 섭취가 중요합니다.
🔗 참고자료: FAO JECFA 보고서, FDA GRAS 목록, EFSA 탄수화물 첨가물 평가 (2017), PubChem Dextrin Data
👉 이 글은 특정 제품을 비방하거나 의학적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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