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은 모르는 '라떼' PC 단축키, 이것만 알아도 칼퇴 보장!

요즘 신입사원들 보면 정말 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영상 편집이며 디자인이며 어쩜 그렇게 뚝딱뚝딱 잘 만들어내는지, 제가 신입일 때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그런데 가끔 정말 의외의 모습에 또 한 번 놀라곤 합니다. 바로 마우스 하나로 모든 걸 해결하려는 모습이죠.

얼마 전에도 제 후배가 엑셀 표를 만드는데, 셀마다 색깔을 칠하려고 마우스를 붙들고 '오른쪽 클릭 -> 셀 서식 -> 채우기 -> 색 선택 -> 확인' 이 과정을 수십 번 반복하고 있더라고요. 보다 못해 "OO님, 방금 했던 작업 반복하는 단축키 F4 한번 눌러봐요."라고 알려주니, 눈이 동그래지면서 "우와, 부장님! 이런 건 어떻게 아셨어요?" 하는데... 순간 '라떼는 말이야~' 소리가 목구멍까지 차올랐답니다.

마우스가 편한 것 같지만, 키보드와 마우스 사이를 오가는 작은 시간들이 쌓이면 퇴근 시간을 30분, 1시간씩 늦추는 주범이 됩니다. 오늘은 '꼰대' 소리 대신 '능력자' 소리 듣게 해 줄, 알아두면 무조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라떼' PC 단축키를 대방출합니다. 이것만 알아도 '칼퇴'는 보장된 거나 다름없어요!

 

 

 

 

 

 

 

【1단계】 윈도우 단축키 : PC 사용의 기본기

가장 기본이지만,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 윈도우 단축키입니다. 이것만 알아도 작업 속도가 2배는 빨라집니다.

• Win + D : 모든 창 한 번에 내리기/올리기 (딴짓하다가 팀장님이 오실 때 필수!)
• Win + L : PC 잠금 (점심시간이나 화장실 갈 때 보안은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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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 V :클립보드 열기 (Ctrl+C로 복사했던 기록들이 쫙! 예전에 복사한 것도 다시 붙여넣을 수 있는 신세계)

• Ctrl + Shift + Esc : 작업 관리자 바로 열기 (컴퓨터가 갑자기 멈췄을 때, 응답 없는 프로그램 강제 종료!)
• Alt + Tab : 현재 열려있는 창 전환하기 (마우스로 일일이 찍지 마세요.)

【2단계】 엑셀 단축키 : '엑알못'에서 '엑신'으로

직장인이라면 엑셀과 떼려야 뗄 수 없죠. 마우스 클릭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당신은 '엑셀 고수' 소리를 듣게 될 겁니다.

• F4 : 방금 실행한 작업 반복 (셀 서식 변경, 행/열 삽입 등 단순 반복 작업의 구세주!)
• Ctrl + Arrow Keys (방향키) : 데이터가 있는 마지막 셀로 한 번에 이동 (스크롤은 이제 그만!)
• Ctrl + Shift + L : 필터 적용/해제 (데이터가 많을 때 원하는 값만 골라보는 필터 기능, 더 이상 마우스로 찾지 마세요.)
• Ctrl + ; : 오늘 날짜 입력
• Alt + E + S + V : 선택하여 붙여넣기 (값만, 서식만, 수식만... 골라서 붙여 넣는 고급 스킬)

【3단계】 인터넷 브라우저 단축키 : 정보 검색의 달인

하루에도 수십 번씩 켜는 인터넷 창. 단축키 몇 개만 알면 자료 조사의 효율이 극대화됩니다.

• Ctrl + Shift + T : 방금 닫은 탭 다시 열기 (실수로 창 닫고 절망할 필요 없어요.)
• Ctrl + W : 현재 탭 닫기
• Ctrl + Tab : 다음 탭으로 이동
• F5 : 새로고침 (주식, 티켓팅 등 빠른 확인이 필요할 때 필수!)
• Ctrl + F : 페이지 내에서 텍스트 찾기 (긴 글에서 원하는 키워드만 쏙쏙 찾아낼 때)

어떠신가요? "아, 이거!"하며 무릎을 탁 치는 단축키가 몇 개나 있었나요? 처음에는 손에 익지 않아 어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하루에 한두 개씩만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마우스보다 키보드에 먼저 손이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단축키는 단순히 빠른 길을 알려주는 '꼼수'가 아닙니다. 불필요한 과정에서 낭비되는 당신의 소중한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주는 가장 확실한 '기술'입니다. 오늘부터 딱 하나라도 실천해서, 저녁이 있는 삶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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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안내사항] 본 포스팅에 소개된 단축키는 Windows OS 및 Microsoft Office 환경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용하시는 운영체제나 프로그램 버전에 따라 일부 기능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단축키 사용은 개인의 업무 습관에 따라 편의성이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