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팁)

매달 10만원씩 새는 '식비', '이것'만 바꿔도 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마트 고수의 장보기 꿀팁 5가지)

by tipabc 2025. 9. 21.
반응형

안녕하세요! 당신의 텅장(텅 빈 통장)을 든든한 쌀독으로 만들어드리는 생활 재테크 전문가, '팁ABC'입니다. "이번 주엔 우유랑 계란만 사야지" 하고 가볍게 들어간 마트에서, 나올 땐 10만원이 훌쩍 넘는 영수증을 받아들고 한숨 쉬어본 경험, 다들 있으시죠? 월급은 그대로인데, 야채 값, 과일 값은 왜 이렇게 무섭게 오르는 걸까요?

재테크의 시작은 '투자'가 아니라 '절약'입니다. 그리고 모든 절약의 시작은, 우리 집 가계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면서도 가장 통제하기 어려운 **'식비'**를 잡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식비를 줄이려면 '굶거나' '부실하게'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천만의 말씀입니다.

오늘은 더 이상 먹는 것에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굶지 않고, 더 건강하고 풍족하게 먹으면서도 식비는 획기적으로 줄이는 '마트 고수'들의 5가지 장보기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매달 식비에서 최소 10만원 이상을 아껴 투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제1원칙: '계획' 없이 마트에 가지 마라 (냉장고 사진 찍기)

마트에 가기 전 10분의 투자가, 10만원의 낭비를 막습니다. '계획 없는 장보기'는 충동구매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 '선(先)파악, 후(後)계획'의 법칙: 장보러 가기 전, 가장 먼저 할 일은 **'우리 집 냉장고와 팬트리 사진을 찍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재료가 무엇인지 알아야, 무엇을 살지가 명확해집니다.

  • '역산 스케줄링': 이번 주 3~4일간의 '저녁 메뉴'를 미리 정하세요. 그리고 그 메뉴에 필요한 재료 중, 냉장고에 없는 것만 쇼핑 리스트에 적는 겁니다. (예: "이번 주 메뉴는 김치찌개, 카레, 제육볶음. 김치, 감자, 양파는 있으니...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카레가루만 사면 되겠네!")

이렇게 만든 쇼핑 리스트는, 마트의 온갖 유혹으로부터 당신의 지갑을 지켜주는 가장 강력한 '방패'입니다.



제2원칙: '마트'의 종류를 이해하고, 목적에 맞게 이용하라

모든 것을 한 마트에서 해결하려는 습관이, 당신의 식비를 높이는 주범입니다.

    • 대형마트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일주일치 장보기'의 중심. PB상품(노브랜드, 오늘좋은 등)과 가공식품, 공산품을 '1+1' 행사 때 저렴하게 구매하기에 가장 좋습니다.

    • 기업형 슈퍼마켓 (SSM - 롯데슈퍼, GS더프레시): '중간 보급' 기지. 퇴근길에 떨어진 우유, 두부, 채소 등 신선식품을 소량 구매하기에 좋습니다. 특히 저녁 8시 이후의 **'마감세일'**은 알뜰족의 성지입니다.

    • 전통시장: 채소, 과일, 정육, 수산물 등 1차 신선식품의 '가격'과 '신선도'는 그 어떤 마트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하면 10% 추가 할인은 덤입니다.

  • 온라인/새벽배송 (쿠팡, 마켓컬리): 충동구매를 막는 최고의 방법. 내가 필요한 것만 검색해서 장바구니에 담기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원천 차단하고, 무거운 쌀이나 생수를 집 앞까지 배송해주어 '시간'을 아껴줍니다.
 
반응형


제3원칙: '앱'을 지배하는 자가 가격을 지배한다

스마트폰 앱을 잘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남들보다 20~30%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 대형마트 앱 활용: 마트에 가기 전, 해당 마트 앱을 켜고 이번 주 '전단행사' 상품이 무엇인지, 다운로드할 수 있는 '할인쿠폰'은 없는지 5분만 확인하세요.

  • 유통기한 임박 상품 할인 앱 (예: 라스트오더, 떠리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신선식품이나 가공식품을 50% 이상의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행동요령 예시 (서울 성수동 1인 가구 직장인 이씨)

가상의 인물을 통해, 이 전략들을 어떻게 실천하는지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 상황: 서울 성수동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직장인 이씨. 퇴근 후 배달음식과 편의점 도시락이 습관이 되어, 월 식비가 70만원을 넘는다.

    • 1단계 (문제 인식 및 목표 설정): 이씨는 이 글을 읽고, '건강'과 '돈'을 모두 잡기 위해 월 식비를 40만원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장보기 시스템'을 새로 설계한다.

    • 2단계 (새로운 장보기 시스템):
      • 일요일 오후 (주간 장보기): 다음 주 평일 저녁 메뉴 4개(닭볶음탕, 된장찌개 등)를 정하고, 집 근처 **이마트**에 가서 필요한 식재료와 PB상품(노브랜드 닭, 오늘좋은 두부 등)을 구매한다.
      • 수요일 저녁 (중간 보급): 퇴근길에 **뚝도시장**에 들러,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소량 구매한다.
      • 매월 1회 (대량 비축): 쌀, 생수, 휴지 등 무겁고 부피가 큰 생필품은 **쿠팡 로켓배송**을 이용한다.

  • 3단계 (결과): 계획적인 장보기와 신선식품 위주의 식단으로, 불필요한 배달음식과 편의점 지출이 사라졌다. 3개월 뒤, 이씨의 월평균 식비는 **38만원**으로 줄었고, 매달 **32만원**의 추가 저축액이 생겼다. 이 돈은 그의 미국 S&P 500 ETF 계좌로 매달 자동이체된다.

식비 절약은 단순히 돈을 아끼는 기술이 아닙니다. 나의 소비 습관을 돌아보고, 건강한 식단을 계획하며, 낭비 없는 삶을 만들어나가는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과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꿀팁 중 단 하나, '장보기 전 냉장고 사진 찍기'부터 이번 주말에 바로 실천해보세요. 당신의 통장과 건강에 놀라운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유의사항]

본 포스팅은 식비 절약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합니다. 식료품 가격 및 각 유통채널의 할인 정보는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절약보다는, 본인의 건강과 삶의 질을 고려한 합리적인 소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