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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팁)

부부가 함께 겪는 두 번째 사춘기? 남녀 갱년기 증상 차이 & 약 없는 극복법

by tipabc 2025.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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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왜 별것도 아닌 일에 화를 내?"


"당신이야말로 왜 나한테 관심이 없어?"

 

어느 날부터인가 아내는 얼굴이 붉어지며 더위를 못 참고, 남편은 소파에 누워 한숨만 쉬는 날이 늘어납니다.

 

서로 "변했다"고 탓하기 바쁘지만, 사실 두 분 다 잘못이 없습니다.

 

범인은 바로 줄어드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갱년기는 인생의 내리막길이 아니라, 몸이 리모델링되는 '제2의 사춘기'입니다.

 

오늘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의 몸 상태를 이해하고, 다시 신혼처럼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남녀별 맞춤 극복법을 소개합니다.

 

 


1. 아내의 갱년기: "몸이 불타오르는 것 같아요" (에스트로겐 감소)

여성은 폐경 전후(45~55세)로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뚝 떨어집니다. 이 변화가 너무 급격해서 몸이 적응을 못 하고 비명을 지르는 것이죠.

🚨 주요 증상 체크

  • 안면 홍조: 갑자기 얼굴과 목이 확 달아오르고 식은땀이 난다.
  • 불면증: 몸에 열이 나서 잠을 자꾸 설친다.
  • 감정 기복: 우울했다가 화가 났다가, 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다.
  • 골다공증 위험: 뼈를 보호하던 호르몬이 빠져나가 뼈가 약해진다.

💡 Tip-ABC의 처방: 콩(대두)을 많이 드세요. 콩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은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릴 만큼 구조가 비슷해서 부족한 호르몬을 채워줍니다. 석류, 칡즙, 자두도 아주 훌륭한 친구들입니다.

 

 


2. 남편의 갱년기: "그냥 만사가 귀찮아..." (테스토스테론 감소)

남성은 여성처럼 폐경이라는 확실한 신호가 없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남성 호르몬(테스토스테론)은 30대 후반부터 매년 1%씩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그냥 "나이 들어서 피곤한가 보다" 하고 방치하다가 우울증이 오기도 합니다.

🚨 주요 증상 체크

  • 근육 감소: 배만 불룩 나오고 팔다리가 가늘어진다 (ET 체형).
  • 성욕 감퇴: 부부 관계에 흥미가 없고 자신이 없어진다.
  • 무기력증: TV만 보고 싶고, 일에 대한 의욕이 사라진다.
  • 기억력 감퇴: 깜빡깜빡하는 일이 잦아진다.

💡 Tip-ABC의 처방: 남자에겐 '아연''토마토'가 보약입니다. 굴, 장어, 마늘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력 운동(스쿼트)을 해야 호르몬이 샘솟습니다.

 

 

3. 식탁을 바꾸면 호르몬이 춤춘다 (추천 음식 Best)

갱년기는 약보다 '밥상'이 중요합니다. 오늘 저녁 반찬으로 이걸 올려보세요.

구분 아내를 위한 식탁 남편을 위한 식탁
핵심 음식 석류, 검은콩, 두부,
자두, 칡
굴, 전복, 토마토,
부추, 마늘
피할 음식 카페인 (안면홍조 악화) 술, 담배 (호르몬 파괴범)
공통 추천 우유, 멸치 (칼슘)
※ 남녀 모두 뼈가 약해지므로 칼슘 필수!



4. 약보다 좋은 '부부 산책' (최고의 치료제)

갱년기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 쬐며 걷기'입니다. 햇볕을 받으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우울감을 날려주고, 밤에 잠도 잘 오게 해줍니다.

남편분들, 소파에만 계시지 말고 아내 손잡고 30분만 걸으세요. 아내분들, 남편이 귀찮아해도 억지로 끌고 나가세요. 하체 근육이 강화되면 갱년기 증상의 절반은 사라집니다.


 



💑 Tip-ABC의 응원

갱년기(更年期)의 '갱(更)'은 '다시 고친다'는 뜻입니다. 몸이 늙어가는 시기가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몸을 고쳐 쓰는 시기라는 뜻이죠.

지금 겪는 짜증과 피로함은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 오늘 저녁에는 석류 주스 한 잔, 부추무침 한 접시를 놓고 부부가 서로 "그동안 고생했어, 우리 몸도 쉬고 싶나 봐"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보시는 건 어떨까요?


[주의 안내사항]
본 콘텐츠는 일반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의학적 진단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갱년기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하거나 심혈관 질환 위험이 있는 경우, 반드시 산부인과(여성)나 비뇨의학과(남성)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호르몬 치료 여부를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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